바로 월페이퍼 엔진 ( Wallpaper Engine ) 이다.
서브컬쳐계 고퀄리티 동영상 벽지들이 대거 올라오면서
개인적으로는 배경화면에 무언가 액티브한 것을 놓는 것은 그다지 의미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나도 구입을 하긴 했다.
내가 낚인건 아래의 이미지 때문 ㅠㅠ...
저 영상이 뮤직비디오가 아니라 직접 3D 로 돌아가는 줄 알고 환호하며 구입한 것이다.
(낚임 ㅠㅠ)
<스크린샷입니다. 눌러도 움직이지 않아요>
<Youtube에서 찾는 문제의 그 벽지. 이건 누르면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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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동영상 재생하는 수준으로는 너무 거창한 이름을 가진 WallpaperEngine...
이름에 의문을 가진 나는 본격적으로 테스트 해보기 시작했고,
3가지 정도로 기능을 요약할 수 있었다.
1. 3D 씬을 구성할 수 있는 기능이 본래의 핵심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엔진인가?!)
<이런 느낌으로 배치하고 카메라 등등을 세팅한다. 테스트에 사용한 모델은 Unity-Chan>
2. 실행파일을 배경화면으로 지정해서 항상 실행중인 상태로 할 수 있다. (확장 가능성 Up?)
3. 동영상을 배경화면으로 지정할 수 있다. (흔하지만 가장 편한 기능)
상기 3가지 케이스 중 하나로 제작한 벽지를 스팀의 창작마당에 등록할 수 있고, 일반 사용자는 창작 마당에서 구독한 배경을 바로 쓸 수 있어서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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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개인평은 아래와 같다.
1번은 굳이 이걸로 열심히 만들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
2번은 나한테는 조금 의미가 있다. 유니티로 배경 화면을 만들어서 배경에 항상 두는 방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항상 실행하면서 시스템을 점유하는 문제는 별개로 해야한다... T_T...)
3번은 과거에도 흔했던 동영상 배경지정 프로그램과 다를바가 없다. 굳이 이걸로 해야 하나? 하지만 쉽게 고퀄리티의 벽지를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월페이퍼 엔진이 아니라도 흔한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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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정리하고 나니 약 4천원이 아까워서 2번 케이스를 나름 공들여? 테스트 하기 시작했다.
당장 개발 중이던 프로젝트는 자작한 플러그인 탓인지 잘 동작하지 않았기에
Unity Japan과 다른 업체에서 배포하고 있는 Unity3D용 샘플 프로젝트를 빌드 했다.
직접 캡쳐가 아니라 폰카메라로 찍어서 화질이 별로지만,
실행 확인에 의의를 두며 시청 바람.. ^^;;
Unity-Chan Candy Rock Shooter
Live2D Sample (Unity3D 로 빌드)
단순히 뒤에 띄워두는 것이 아니라 클릭을 통한 인터랙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인터넷에는 에이전트 캐릭터를 뒤에 표시한 상태로 음성으로 대화를 주고 받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람도 있더라...
나도 뭔가 해볼까 싶었지만, 일단 당장 하는 프로젝트가 많아서 일단 관망하는 것으로...
거기다가 요새는 맥을 주력 컴퓨터로 쓰고 있는데,
WallpaperEngine 은 윈도우 전용이라 그다지 쓸 일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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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영양가는 없는 테스트 기록이지만, 어디에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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